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영화음악,영화소개

(13)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핸드폰에서 일년전 오늘 제가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본 날이라고 remind해 주네요. 핸드폰에서 과거 사진이라고 음악과 영상 편집까지 해서 자동으로 올려주지 않나... AI, 구글, 참 무섭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1928~2020)는 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부터 현재 영화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영화음악 명곡들을 남겼는데요... 영화 시네마 천국, 말레나, 피아니스트의 전설, 베스트 오퍼 등을 감독했고 해당 영화에서 음악을 엔니오 모리꼬네가 담당했던 인연으로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가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만들었고 2021년에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뒤늦게 작년에 개봉했죠. 엔니오 모리꼬네가 2020년에 타계했..
[Jazz] 쟈니 하트맨 'Easy Living' from 영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오늘은 재즈 가수 쟈니 하트맨(1923~1983)의 'Easy Living'이란 곡을 포스팅 해 봅니다. 우리에겐 덜 알려진 재즈 가수인데요... 1963년에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존 콜 트레인과 협연한 앨범 외엔 알려진 바 없는 가수였습니다. 그러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한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에 그의 곡 4곡이 OST로 사용되면서 쟈니 하트맨이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쟈니 하트맨 사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를 발굴한 셈이라고 생각됩니다. 쟈니 하트맨의 'Easy Living'을 감상해 보시죠. https://youtu.be/bsINdV7ATTI?si=HIEp2I9aQi_VV8D6 Living fo..
[영화, 그리고 영화음악] '퍼펙트데이즈' 오늘 드디어 짬을 내어 독일의 위대한 감독 빔 벤더스가 연출한 '퍼펙트데이즈'를 보았습니다. 일본의 화장실 청소문화까지 알 수 없을텐데... 어떻게 빔 벤더스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게 된건지 찾아보니, 도쿄 공중 화장실에 대한 멋진 창작물을 만들어 달라는 일본재단의 의뢰를 받아서 영화를 만들게 된 거라고 합니다. https://youtu.be/QzZBbX5A1FA?si=TmuJIM8KEx3WRyt3 우리에겐 영화 '셀 위 댄스'로 너무나도 친숙한 야쿠쇼 코지(68)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빔 벤더스 감독은 도쿄의 공중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내를 통해 고독과 단순함이 만들어내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보기 전에 호불호가 많다는 건 알고 봤지만 저는 별4개 정도 주고픈 잔잔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이 ..
[클래식] 하차투리안 -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아람 하차투리안(Aram Khachaturian: 1903~1978)의 발레모음곡 스파르타쿠스(Suite from Spartacus)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특히 이중 모음곡 2번(Spartacus Suite No.2)의 첫번째 곡인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Adagio of Spartacus and Phrygia)"에 대해 소개합니다. 관현악 레퍼토리로 발레의 3막에서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혼성 2인무에 쓰이는 선율이 무척 아름다운 곡입니다. 하차투리안의 발레음악을 대표하는 곡입니다. 이온 마린이 지휘한 베를린 필의 연주로 훌륭한 동영상이 있어 올려 봅니다. 2010년 베를린 필의 야외무대인 발트뷔네(Waldbühne)에서의 공연입니다. 매년 6월 마지막 일요일에 베를린 필이 이곳에서 야외..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영화 원제는 "Les uns et les autres"로서 직역하면 "이런 사람들 저런 사람들"이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 프랑스 각본, 감독 : 끌로드 를르슈 (Claude Lelouch) 음악 : 프란시스 레이, 미셀 르그랑 출연 : 제럴딘 채플린, 제임스 칸, 로베르 오셍셍, 니콜 가르시아, 자크 비유레, 파니 아르당 이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고등학생때 LP를 구매했었는데 아직도 아래와 같이 남아 있네요ㅎ. 영화도 흥미진진했지만, 음악을 맡은 프랑스 영화음악의 두 대가 프란시스 레이와 미셀 르그랑의 주옥같은 곡들이 있어서 이 영화를 더욱 좋아하게 된 거 같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두..
[영화] 암흑가의 두 사람 - Deux hommes dans la ville 영화 "암흑가의 두 사람"의 오리지널 스코어가 오늘 문득 떠 올라 포스팅을 올립니다. 1973 프랑스,이탈리아 감독 : 호세 지오바니 출연 : 알랭 들롱, 장 가뱅 음악 : 필립 사르드저 개인적으로는 1984년 학력고사 시험 마치자 마자 경복궁 오른편 출판문화협회 지나 위치했던(종로구 사간동) 프랑스문화원에 뻔질나게 드나들때 본 영화입니다. 당시 프랑스 문화원 지하실에 조그마한 영상실이 있었고, 프랑스 영화를 매일 저렴한 금액에 상영했었습니다. 당시 제 꿈도 영화연출이어서 프랑스로 공부하러 갈까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강도 혐의도 수감되었던 지노(알랭 들롱)는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전직 경찰관이던 보호감찰관 제르맹(장 가뱅)의 끊임없는 조언과 보살핌으로 무사히..
[영화음악] 르 지땅 - Le Gitan 어제 오늘 비도 오고 날씨가 흐리다 보니, 이 분위기에 맞는 영화음악이 문득 떠올라 포스팅해 봅니다. 프랑스 영화 르 지땅(Le Gitan) 입니다. 집시라는 뜻 입니다. 원제 : Le Gitan (영문: The Gypsy. 1974년 작품) 감독 : 호세 지오반니 주연 : 알랭 드롱, 폴 모리스, 아니 지라르도 음악 : 끌로드 볼링 알랭 드롱이 집시로 나오는데, 집시들의 권리를 옹호하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3년형을 구형받았는데 탈옥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는 계속 절도행각을 하며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등 양면성을 보여주는데... 라스트 씬에서 강제이주를 당하는 집시들 틈에서 아들을 만나 작별을 하게 됩니다. 그토록 매정하고 강인해 보이던 알랭드롱도 아들과 헤어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는데...
[영화/영화음악] Mourir d’aimer - 죽도록 사랑하다 오늘은 프랑스 영화 “Mourir d’aimer (죽도록 사랑하다)”와 OST로 쓰인 샤를르 아즈나브르의 동명곡을 소개 합니다. 이 영화(1971)는 실화에 근거한 영화인데요.. 그해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입니다. 내용은 32세의 여교사(아니 지라르도)가 17세의 제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나, 남학생의 부모 및 주변 사람들의 사회적 편견 때문에 이들의 사랑이 무너지는 것을 그린 영화입니다. 금지된 사랑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인데요…당시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니, 이 영화 배경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The time is May 1968. Danièle Guénot, 32 years old and divorced with two..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