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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베넷 "The Good Life" 요즘 여러 일이 바빠 글을 못 올렸네요.오랜만에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토니 베넷의 노래 "The good life"를 소개합니다. 토니 베넷(1926~2023)은 작년 7월에 96세의 나이로 타계했죠.명실공히 미국 재즈의 아이콘 입니다. 그는 1936년부터 가수로 활동했고 1944년 미군에 입대하여 2차대전에 참전했으며 1951년에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1958년 영화 선셋 77번가(77 Sunset Strip)의 조연으로 배우 데뷔, 1975년에는 화가로도 데뷔했고, 1974년 버클리 음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이태리계네요. 이 곡은 원래 프랑스 샹송인데 토니 베넷이 번안해서 불러서 유명해졌죠. 그럼 노래를 들어보죠.https://youtu.be/CJiDerQXyoo?si..
[샹송] "Comme Dans Les Dessins De Folon" Yves Duteil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브 뒤떼이(1949~)의 샹송 한 곡을 포스팅 합니다. 우리에겐 1977년 발표된 "Prendre un Enfant"으로 이브 뒤떼이가 잘 알려지게 되었죠. 그의 덜 알려진 아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이 곡을 소개해 봅니다. https://youtu.be/XWr7tKcs06k?si=CFOcELZL9hKh7Lfc 이곡은 벨기에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미셀 폴롱(1934~2005)의 작품에 매료된 내용을 토대로 만든 곡 입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풀롱의 그림에서처럼 사랑받던 사람들은 안쪽으로 헤엄쳐 갑니다. 물속의 새,공중의 고기떼는 계절의 흐름을 잃어버리고 감옥의 안갯속에서 사랑받던 사람들은 화폭뒤로 사라져 갑니다. 폴롱의 그림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지를 떠납니다. 육체..
크리스 보티 "엠마누엘" Chris Botti(1962~)의 2008년 보스톤 공연 앨범에서 "엠마누엘"이라는 곡을 소개합니다. 이 앨범은 2008년 보스톤 팝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히트한 앨범인데요.. 스팅, 요요마, 조쉬 그로반 등이 그의 공연에 게스트로 같이 참여했습니다. 이 중 루시아 미카렐리라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바이올리니스트가 크리스 보티와 협연한 곡이 바로 'Emmanuel' 입니다. 그녀는 이태리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를 둔 한인이어서인지 친숙한 느낌입니다.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 하와이에서 자랐고 줄리아드에서 배웠네요. 클래식 베이스지만 스팅, 조쉬 그로반 등과도 협연하는 등 크로스 오버 연주를 자주 하는 편 입니다. 그럼 이 두 연주자들의 협연을 들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7tSdrL7..
안나 게르만 "가을의 노래" 멋진 가을이 오니 요즘 가을 노래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안나 게르만(1936~1982)의 "가을의 노래"를 포스팅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안나 게르만(Anna German)이 노래하고 Osennvara Pennya가 작곡한 ‘가을의 노래’는 그녀의 대표곡이자 이 한곡의 노래로 스타가 되어 유럽, 러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애틋한 사랑을 심어준 명곡이죠. 안나는 그녀의 가을의 노래처럼 교통사고로 슬픈 인생을 살다가 46세의 나이로 너무나도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옛 소련에 속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1936년 태어났고,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후 2차 세계대전 직후 성이 '게르만'인 폴란드인을 아버지로 맞게 되지만 새 아버지마저 전쟁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샹송] 이브 몽땅 '고엽' (Les Feuilles Mortes) 내일 비가 오면서 오후 무더위도 이제는 꺾일 거라고 합니다. 낼부터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가을문턱에 들어서면 늘 생각나는 노래, 이브 몽땅(1921~1991)의 '고엽'을 서재에서 들어봅니다. 위에 제가 가지고 있는 LP 뒷면과 같이, '고엽' 말고도 좋은 곡들이 많네요. 워낙 그의 목소리가 좋아서... 곡 하나 하나 모두 감미롭습니다. https://youtu.be/Xo1C6E7jbPw?si=dA4aoFiPIjoZ-XekLes Feuilles Mortes - Yves Montand -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아 나는 당신이 기억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오 Des jours heureux ou nous etions amis. 우리가..
[명음반] 기돈 크레머의 '피아졸라 예찬'(Hommage a Piazzolla) 어제 오늘 연이어 비가 내리면서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틈틈히 듣게 됩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기돈 크레머가, 탱고음악의 대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의 작품을 1996년 음반으로 발표하여 세계 음반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을 소개합니다. 이 음반으로 기돈 크레머는 평론가들과 음악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오랜만에 그의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그의 연주로 "망각"(Oblivion)을 들어 봅니다. https://youtu.be/Cmxj6RBQTbY?si=apmFSBMjBKswOr__ * 기돈 크레머의 코멘트 ; “처음 피아졸라가 연주하는 것을 들었을때, 그것은 충격이었다. 거기에는 에너지의 강한 떨림이 있었다. 한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는..
[Jazz] 야신타의 앨범 'Autumn Leaves' 싱가포르의 재즈 가수 야신타(Jacintha)의 1999년도 앨범 'Autumn Leaves'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그제 일요일부터 더위가 꺾이는거 같습니다. 낮에는 여전히 폭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한결 나아진거 같네요.가을이 성큼 오니 가을의 노래 'Autumn Leaves'가 떠오르게 되면서 야신타의 앨범을 오랜만에 듣게 되었습니다.오래전엔 이브 몽땅의 곡으로만 들었는데, 야신타나 작고한 에바 캐시디의 '고엽'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아래는 제 서재에서 그녀의 앨범을 듣고 있는 사진입니다.  위에 수록된 곡들 중 잘 알려진 곡들이 많죠?Autumn leaves 외에도 Moon river, Midnight sun, Days of wine & roses, I remember you,.....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핸드폰에서 일년전 오늘 제가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본 날이라고 remind해 주네요. 핸드폰에서 과거 사진이라고 음악과 영상 편집까지 해서 자동으로 올려주지 않나... AI, 구글, 참 무섭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1928~2020)는 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부터 현재 영화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영화음악 명곡들을 남겼는데요... 영화 시네마 천국, 말레나, 피아니스트의 전설, 베스트 오퍼 등을 감독했고 해당 영화에서 음악을 엔니오 모리꼬네가 담당했던 인연으로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가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만들었고 2021년에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뒤늦게 작년에 개봉했죠. 엔니오 모리꼬네가 2020년에 타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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