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가을이 오니 요즘 가을 노래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안나 게르만(1936~1982)의 "가을의 노래"를 포스팅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안나 게르만(Anna German)이 노래하고 Osennvara Pennya가 작곡한 ‘가을의 노래’는
그녀의 대표곡이자 이 한곡의 노래로 스타가 되어 유럽, 러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애틋한 사랑을 심어준 명곡이죠.
안나는 그녀의 가을의 노래처럼 교통사고로 슬픈 인생을 살다가 46세의 나이로 너무나도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옛 소련에 속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1936년 태어났고,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후 2차 세계대전 직후 성이 '게르만'인 폴란드인을 아버지로 맞게 되지만 새 아버지마저 전쟁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열 살 때 새 아버지의 고국인 폴란드로 이주한 안나 게르만은 우연한 기회에 친구에게 이끌려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음악 인생의 시작점이 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의 노래"를 들어 봅니다.https://youtu.be/do5z5iPhfjc?si=2onyiIzf_Qa4Vkow
Osennyaya Pesnya-Anna German (가을의 노래 - 안나 게르만)
В осенний сад зовут меня Воспоминания мои.
가을의 정원으로 나를 부르는 지나간 추억들
Горит оранжевый наряд
주위는 주홍색 차림으로 불타오르고
И воздух свеж, И журавли курлычат в небе.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고 있는 학들
И кажется, что мы с тобой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거야
Не расставались никогда.
서로 영원히 이별하지 않고
Ты, словно солнце и вода,
마치 공기와 물처럼
Живёшь со мной, не разлучаясь.
우리는 함께 있을 줄 알았어요
И так подряд уж много лет,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고
Когда приходит осень вновь.
가을이 다시 찾아오면
Хочу найти затихший сад,
난 조용한 정원을 찾고 싶어요
Чтоб все мечты, И всю любовь, Вернула память.
모든 꿈, 모든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회상할꺼에요
И голос твой услышу вдруг.
따뜻한 불꽃처럼 과거 속으로 나를 부르듯
Слова, как тёплые огни,
따뜻한 빛과 같은 목소리
Зовут меня в былые дни.
그들은 옛날의 나를 불러 들이네
Мне не забыть тебя- я знаю..
나는 알고 있어요. 결코 당신을 잊지 못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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