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날도 흐려서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이 문득 떠올라 오랜만에 듣고 있습니다.
이 곡은 특히 칼 뵘이 지휘한 빈필의 1971년도 녹음버젼이 유명하죠. 바로 그 앨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서재에서 듣던 중 1악장 일부 부분 올려 봅니다.
이 곡은 특이하게 각 악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회화적 묘사라기보다 감정의 표출"에 의해 만들어진 곡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 시골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감정의 각성 (Allegro ma non troppo)
- 시냇가의 정경 (Andante molto mosso)
-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Allegro attacca)
- 뇌우, 폭풍 (Allegro attaca)
- 목가(牧歌). 폭풍 후의 기쁜 감사의 기분 (Allegretto)
베토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수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며, 베토벤의 다른 교향곡들과 비교해 볼 때, 제6번 '전원'은 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면모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는 베토벤이 자연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칼 뵘이 지휘하는 빈필의 연주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봅니다.
1977년도 도쿄에서의 공연이네요.
칼 뵘 (1894~1981)은 오스트리아의 법학자 출신 지휘자이죠. 그는 법학도였으나 우연히 지휘자 생활을 하게 되었고 종종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의 라이벌로도 지목되었습니다.
https://youtu.be/nOoWqSYVurI?si=HLTKZboMhIvQPuAL
728x90
반응형
'클래식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음반] 기돈 크레머의 '피아졸라 예찬'(Hommage a Piazzolla) (281) | 2024.09.13 |
---|---|
[성악곡] 이네사 갈란테 - Ave Maria (341) | 2024.07.08 |
[클래식] 쇼팽 발라드 1번 (270) | 2024.05.17 |
[클래식] 나의 쇼팽 collection (291) | 2024.05.07 |
[클래식] 피아니스트 - 알프레드 브렌델 (205)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