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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등정 & 집안市(고구려 수도) 여행 후기 오늘은 뜻깊은 날이네요. 어제 우연히 TV에서 영화 "건국전쟁"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잘못된 여론과 교육으로 인해 우리나라 건국 프로세스 전후 부분이 아직도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라는 아직도 반토막이고, 1900년대초 중국과 일본의 뒷거래 간도협약의 결과물로 우리 땅 만주지역은 아직도 못 찾아 오고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2005년도 7월말 무척 무더울때 백두산과 고구려 수도였던 집안市(현 중국명 지안)를 방문했었는데요... 그때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당시는 디카 시대라 화질이 좋지 않네요. 당시 당일에 두번 정상에 올라갔었습니다. 첨에는 차량으로 편하게 정상에 갔었구요.. 그 담엔 다른 코스로 해서 장백폭포를 지나 몇시간 정도 트레킹으로 올라갔었는데요... 당연히..
[클래식]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교향곡' 날도 흐려서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이 문득 떠올라 오랜만에 듣고 있습니다. 이 곡은 특히 칼 뵘이 지휘한 빈필의 1971년도 녹음버젼이 유명하죠. 바로 그 앨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서재에서 듣던 중 1악장 일부 부분 올려 봅니다.이 곡은 특이하게 각 악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회화적 묘사라기보다 감정의 표출"에 의해 만들어진 곡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시골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감정의 각성 (Allegro ma non troppo)시냇가의 정경 (Andante molto mosso)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Allegro attacca)뇌우, 폭풍 (Allegro attaca)목가(牧歌). 폭풍 후의 기쁜 감사의 기분 (Allegretto)베토벤의 대표작 중 하나..
영종도 인스파이어 방문 후기 (Inspire Entertainment Resort) 지난 주말에는 양일간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했습니다. 딸 아이가 샤이니 광팬인데 샤이니 공연이 지난 금~일 3일간 이곳 공연장 아레나에서 있어서, 주말 양일간 픽업차 우리 부부도 이곳을 구경하고 싶어서 들러 보았습니다. 샤이니의 이번 3일간 공연은 성황리에 마쳤고, 3만명의 관객들이 들렀다고 합니다. 제가 이틀간 이곳 리조트 들러보니 이 공연을 보러 다양한 국적의 외국 관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온 걸 봤습니다. 우리나라 K Pop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문화의 영향력이 바로 국력입니다.영종도에 먼저 수년전 개관한 파라다이스 시티도 얼마전 들러 보았었는데요...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 되더군요. 인스파이어의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모히건사가 지난해 11월 인천..
남산 트레킹 몇주전 고교 동창과 일정을 잡아, 오늘 오전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했습니다. 남산 자락 바로 아래에 있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 겸사겸사 오전에 모교를 방문하고 남산둘레길 일부를 돈 후 남대문시장으로 내려와 그 유명한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하고 회현동으로 이동해 커피맛집에서 담소를 나눴네요 ㅎㅎ 모교는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됩니다. 40년전으로 돌아가 잠시 힐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영화 원제는 "Les uns et les autres"로서 직역하면 "이런 사람들 저런 사람들"이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1981) 프랑스 각본, 감독 : 끌로드 를르슈 (Claude Lelouch) 음악 : 프란시스 레이, 미셀 르그랑 출연 : 제럴딘 채플린, 제임스 칸, 로베르 오셍셍, 니콜 가르시아, 자크 비유레, 파니 아르당 이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고등학생때 LP를 구매했었는데 아직도 아래와 같이 남아 있네요ㅎ. 영화도 흥미진진했지만, 음악을 맡은 프랑스 영화음악의 두 대가 프란시스 레이와 미셀 르그랑의 주옥같은 곡들이 있어서 이 영화를 더욱 좋아하게 된 거 같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두..
[클래식] 쇼팽 발라드 1번 쇼팽 발라드 1번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폴란드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2002년도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이곡이 주요 장면에 나오면서 더 인기를 끌게 된 거 같습니다. 이 곡 관련 개인적으로는 몇장의 LP와 CD를 가지고 있는데요... CD는 아래와 같이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조성진 버젼을 최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주위에 쇼팽 발라드1번 좋아하는 지인들은 죄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연주를 최고로 치더군요. 아래와 같이 유튜브를 통해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연주로 들어봅니다. https://youtu.be/BSFNl4roGlI?si=XTj79-1i6kyobB9V 아무래도 전문적인 소개가 좋을거 같아, 요즘 각광받고 있는 국산 AI 검색엔진 뤼튼을 통해 해당 곡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이 발췌해 ..
[스시야] 송도 미나모토 구글이나 페북 통해 몇년전 오늘이라고 하면서 사진이 자동으로 뜨죠. 오늘 마침 예전에 들렀던 송도에 위치한 스시야 미나모토 사진이 자동으로 뜨는거 보면서, 그곳에 함 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도 컨벤시아대로 라인을 타고 오른쪽 초입에 있습니다. 송도에 진입하자 마자 우회전하면 됩니다. 송도내에서 학군이 뛰어나고 학원들이 밀집한 1공구는 연식이 좀 되었지만, 하락장일때도 부동산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곳이죠. 현재 6공구 등등 새로운 곳에 개발을 많이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송도는 1공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스시 미나모토 🚘주소: 송도동 21-59 힐스테이트3단지 301동 130호 🅿주차: 힐스테이트 3단지 지하주차장 3시간 무료 📞전화: 032-832-6710 🕰예약가능 시간:..
[클래식] 나의 쇼팽 collection 오늘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쇼팽의 음반(Vinyl records & CDs)들을 소개해 봅니다. 2월말쯤 동영상 편집하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배워서, 아래와 같이 편집해 보았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들을 라이센스 허가 받은 음악을 찾아 매치시켜 동영상으로 편집하는 과정이 상당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위 동영상에 흐르는 쇼팽의 프렐류드 4번은 죽음의 정서가 묻어나 있죠. 이 곡 후반부는 스모르잔도(smorzando) 모드입니다. 영어로 "dying away", 즉 서서히 사라져 가듯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쇼팽은 자신의 장례식때 이 곡을 연주해 달라고 했고, 실제로 그의 장례식때 그가 평생 좋아했던 모차르트의 레퀴엠 다음에 이 곡이 오르간으로 연주되었다고 합니다. 상기와 같이 쇼팽 연주에 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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