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뮤직] 마를레네 디트리히 - Das lied ist aus 왕년의 독일 여배우 마를레네 디트리히(1901~1992)가 부르는 "Das lied ist aus" (노래는 끝났다)를 포스팅 합니다. 그녀는 나치당의 협력제안을 피해 1937년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헐리웃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1943~46년간 미군 대상으로 500회 이상의 순회공연을 다니며 독일의 유명한 전시가요 "릴리 마를렌"을 영어로 바꿔 노래하면서 대히트를 하게 됩니다. "릴리 마를렌"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녀의 노래 "Das lied ist aus"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 곡은 "Das Lied ist aus (노래는 끝났다)"라는 1930년에 개봉한 영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독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Filmoperetten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오페레타가 첨가된 영화라고 생각하시.. [커피 명소] 프릳츠 컴페니 오늘은 맛있는 커피집 프릳츠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마포 부근에서 사시는 분이나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신 곳일 거 같네요. 저는 지난주 미팅이 마포에서 있어서 일 마친 후, 프릳츠컴페니 도화동 본점에 다녀왔는데요...아래는 제가 종종 들르는 마포구 도화동 본점입니다.저는 지난주 여기서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같이 간 지인은 라떼를 시켰는데, 이곳에 첨 들른 제 지인은 커피맛에 감탄을 하더군요. 빵도 맛있었습니다. 아래 아메리카노 사진 보시면 비쥬얼이 장난 아님을 아실 수 있습니다ㅎ. 이곳은 대표 및 담당 직원들이 원두를 현지에 직접 가서 확인을 하고 직수입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빵도 직접 하는데요... 이집 빵들 역시 퀄리티가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월드뮤직] "Maintenant Je Sais" - 이제 난 알아요 프랑스의 대배우 장 가뱅(1904~1976)의 샹송 "Maintenant Je Sais"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Talk Song 입니다. 64년도에 발표된 곡이니 그의 나이 60세에 불렀네요.이 노래는 Gabin의 대표곡 중 하나로, 삶에 대한 깨달음과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이 살아온 길을 회고하면서, 나이 60이 되다보니 인생은 알 수 없는 거라고 결론내리는 내용입니다. 장 가뱅 특유의 저음의 중후한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그 목소리가 읖조리는 삶에 대한 고백 또한 감동을 주네요. 아래 동영상이 잘 편집되어 있어서 올려 봅니다.영상에 그가 출연했던 영화 장면들이 나오는데... 쟌느 모로, 마를레네 디트리히, 시몬 시뇨레, 그레타 가르보, 브리지뜨 바르도 등등...상대역 .. [영화] 암흑가의 두 사람 - Deux hommes dans la ville 영화 "암흑가의 두 사람"의 오리지널 스코어가 오늘 문득 떠 올라 포스팅을 올립니다. 1973 프랑스,이탈리아 감독 : 호세 지오바니 출연 : 알랭 들롱, 장 가뱅 음악 : 필립 사르드저 개인적으로는 1984년 학력고사 시험 마치자 마자 경복궁 오른편 출판문화협회 지나 위치했던(종로구 사간동) 프랑스문화원에 뻔질나게 드나들때 본 영화입니다. 당시 프랑스 문화원 지하실에 조그마한 영상실이 있었고, 프랑스 영화를 매일 저렴한 금액에 상영했었습니다. 당시 제 꿈도 영화연출이어서 프랑스로 공부하러 갈까 고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강도 혐의도 수감되었던 지노(알랭 들롱)는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전직 경찰관이던 보호감찰관 제르맹(장 가뱅)의 끊임없는 조언과 보살핌으로 무사히.. [월드뮤직] Thought I'd ring you 영어와 불어가 섞여 있는 곡 "Thought I'd ring you" (1983)를 소개해 드립니다.알랭 들롱은 불어로 talk song 형식으로 말하고, 왕년의 여가수 셜리 베시가 영어로 노래 합니다. 알랭 들롱의 목소리가 저음이면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는 여러 곡의 노래를 불렀었죠. 셜리 베이시는 제임스 본드 영화 주제가로 유명해진 웨일스 출신의 전설적인 가수입니다. 그녀는 60년 이상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그녀의 음악과 업적은 대중음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L0IJ3GvT4qs?si=UhgA62AMeU_LJ2sa 알랭 들롱의 덜 알려진 곡인데 참 좋죠? 아래와 같이 가사도 올려 봅니다.[Shirley Basse.. [영화음악] 르 지땅 - Le Gitan 어제 오늘 비도 오고 날씨가 흐리다 보니, 이 분위기에 맞는 영화음악이 문득 떠올라 포스팅해 봅니다. 프랑스 영화 르 지땅(Le Gitan) 입니다. 집시라는 뜻 입니다. 원제 : Le Gitan (영문: The Gypsy. 1974년 작품) 감독 : 호세 지오반니 주연 : 알랭 드롱, 폴 모리스, 아니 지라르도 음악 : 끌로드 볼링 알랭 드롱이 집시로 나오는데, 집시들의 권리를 옹호하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3년형을 구형받았는데 탈옥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는 계속 절도행각을 하며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등 양면성을 보여주는데... 라스트 씬에서 강제이주를 당하는 집시들 틈에서 아들을 만나 작별을 하게 됩니다. 그토록 매정하고 강인해 보이던 알랭드롱도 아들과 헤어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는데... [클래식] 피아니스트 - 알프레드 브렌델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에 대해 포스팅을 올립니다. 그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서 6살 때 유고슬라비아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으며, 나중에 오스트리아로 이주하여 작곡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는 더 이상 공식적인 피아노 레슨을 받은 적이 없었고 16세 이후로는 대부분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31년생인데 아직 생존해 계시네요. 1949년 이탈리아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에서 4등을 한 것이 유일한 콩쿠르 경력이지만,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각인됩니다. 특히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최초로 녹음한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죠. 그는 베토벤, 모차르트,슈베르트 등의 연주로 유명하지만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져 .. [영화/영화음악] Mourir d’aimer - 죽도록 사랑하다 오늘은 프랑스 영화 “Mourir d’aimer (죽도록 사랑하다)”와 OST로 쓰인 샤를르 아즈나브르의 동명곡을 소개 합니다. 이 영화(1971)는 실화에 근거한 영화인데요.. 그해 프랑스 최고의 흥행작입니다. 내용은 32세의 여교사(아니 지라르도)가 17세의 제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나, 남학생의 부모 및 주변 사람들의 사회적 편견 때문에 이들의 사랑이 무너지는 것을 그린 영화입니다. 금지된 사랑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인데요…당시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니, 이 영화 배경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The time is May 1968. Danièle Guénot, 32 years old and divorced with two..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